국채와 금리 주가의 관계 / 채권이란?

국채와 금리 주가의 관계 / 채권이란? / 채권 거래방법

안녕하세요

오늘은 국채, 금리에 대해서 알아보고 주가와의 관계에 대해서도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10년물 국채가 1.5%로 올랐다 처럼

기간별 만기 국채가 있는데요

몇 개월 단위로도 있고 몇십년 단위로도 만기일이 정해져 있는데요

보통 기업들이 돈이 필요할 때 채권을 이용하게 됩니다

채권은 일정 기간 정해진 금리를 주기로 약속한 투자 자산입니다

만기가 되면 정해진 금리, 이자를 포함해서 돌려주게 됩니다



만기까지 예금주를 바꿀 수 없는 예금과 달리

채권은 시장에서 사고 팔 수 있게 나와 있는데요

채권의 종류는 누가 발행하느냐에 따라

정부가 발행하는 국채, 서울시 등이 발행하는 지방채, 정부 산하 공사가 발행하는 공채

민간 기업이 발행하는 회사채 등으로 나뉩니다

채권에 투자를 하게되었는데 그 빌려준 곳이 망하게 되면 종이 조각이 되어 버리는데요

망해서 돈을 떼일 확률이 낮을수록, 즉 신용도가 높을수록 낮은 금리로 채권을 발행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 안정적인 성장을 하고 재무로도 안정적이기 때문에 미국 정부가 이자·원금을 보장하는

미 국채는 채권 중에서도 가장 안전한 채권으로 꼽힙니다

그런데 만기까지 금리가 정해져 있다는데

채권 시장의 금리가 오르고 내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금리 라고 같은 단어로 표기되지만 금리엔 다른 두 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채권을 발행할 때 만기에 주기로 약속한 액면 금리입니다

표면 금리’ 혹은 ‘쿠폰 금리’라 불립니다

또 하나는 시장에서 채권을 사고파는 과정에 수요·공급에 따라 오르내리는 금리입니다

'채권 금리’ 혹은 ‘채권 수익률’이라 불립니다

요즘 미국의 연준 같은 곳에서 파웰 의장이 거론하는 ‘금리’는 채권 수익률을 가리킵니다

채권 금리(수익률)는 채권 가격과 반대로 움직입니다

어떤 채권을 100만원어치 샀고 이 채권의 표면 금리가 연 5%이고 만기가 1년 남았다고 해보면

이 채권을 시장에서 산 투자자는 1년 후에 원금 100만원과 이자 5만원을 합쳐서 105만원을 받을 수 있을 겁니다

수익률은 5%가 됩니다



그런데 이 채권의 인기가 하락해서 가격이 내려간 상태라면 어떨까요

채권 값이 95만원으로 싸졌다면 이 시점에 채권을 산 사람은 95만원을

투자해서 1년 후에 105만원(채권 원금 100만원+표면 금리 5%에 대한 이자 5만원)을 받게 됩니다

95만원을 투자해 1년 동안 10만원을 벌었으니

이 채권 수익률은 10.5%로 표면 금리보다 올라갑니다

같은 원리로 채권 가격이 올라가면 금리는 낮아집니다

채권은 ETF 형태로도 거래를 할 수 가 있고

직접 거래하는 형태도 있지만 보통 개인들이 직접 거래하는 형태는 드문 케이스입니다

채권 금리와 주식의 관계

국 채권 금리의 상승은 금융 위기 이후 10년 넘게 이어져 온 ‘초저금리 시대’가

끝날지 모른다는 신호를 시장에 주고 있습니다

초저금리 시대가 끝나면 가계와 기업이 돈을 빌릴 때 이자를 더 많이 내야 합니다

현금을 넉넉히 쌓아둔 기업이라면 관계없지만 사업을 키우기 위해 빚을 많이 낼 수밖에 없는

신생 기업이라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이후 달아오른 증시를 끌어올린 주식 중 상당수는 금리가 오르면 타격을 많이 받을 수밖에 없는

테크 기업, 성장주들이었습니다

적자를 간신히 벗어나기 시작했는데도 코로나 이후 1년간 주가가 8배 폭등한 테슬라가 대표적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이런 이유로 앞으로 테크주의 매력이 더 떨어지는 반면,

저금리 시대엔 외면받았던 이른바 ‘가치주’가 더 유망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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