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주식] ETF ETN ETP 상품이란? 주식의 파생상품
- 주식/가이드, 팁, 용어정리
- 2021. 2. 7.
ETF ETN ETP 상품이란? 주식의 파생상품
ETF : Exchange Trade Fund
ETF는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상장 지수 펀드 라고 합니다
코스피나 코스닥 나스닥과 같은 지수를 기준으로
기본적으로 주가지수가 올라가면 그만큼 올라가고 반대로 주가지수가 내려간다면 ETF도 같이 내려오게 됩니다
어떻게 보면 주식을 잘 모르고 종목 고르기 어려우신 분들이 접하고 쉽게 하시기 좋은 종목입니다
실제로 워렌 버핏도 종목을 선택하는 능력이 부족한 투자자들에게 요즘 미국 주식시장을 이끄는 대표지수
인
S&P 500 을 추종하는 ETF를 구매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말도 있습니다
1993년 뉴욕 증시에서 첫 ETF 상품이 선보여진 후 독일, 싱가폴, 일본, 영국 등을 거쳐
2002년 10월 대한민국에 ETF 상품이 들어오게 됩니다
ETF는 거래소에 상장되어 복잡한 일반 펀드와 달리 주식처럼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주식시장에 개인 투자자의 영향이 커지는 만큼 신규 유입자 분들도 많으신데요
ETF 같은 상품에 대해서 알아보고 투자하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상품들의 위험성을 알고 공부를 하고 시작하셔야 합니다
ETN : Exchange Trade Note
Note를 채권이라고 말합니다
즉 ETN은 증권사에서 발행하는 파생결합 채권 상품입니다
채권을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설명드리면
정부, 지방자치단체, 금융기관 또는 주식회사가 투자자를 대상으로 비교적 장기의 자금을 위해 발행한 증권 입니다
쉽게 말해서는 국채, 회사채, 은행채 등의 대출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빚 채, 증서 권을 써서 채권이라고 합니다
ETF와의 차이는 상품을 구성하는 종목 수의 차이가 있습니다
ETF는 10상품 이상 이여야 출시가 가능하지만 ETN은 5종목이면 가능합니다
ETN은 상품의 만기가 있습니다
ETP : Exchange Trade Product
ETP는 ETF. ETN을 함께 칭하는 표현입니다
직역하면 주식 교환 상품입니다
자산운용사가 발행하는 ETF, 증권사가 발행하는 ETN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런 상품들은 괴리율이라는게 있습니다
만약 KOSPI200 이라는 상품이 있다면 이 상품은 코스피 200 종목에 대한 평균치를 따라갑니다
하지만 실제 코스피 200 지수를 완벽히 따라가지는 못합니다
이것을 추적오차(Tracking Error)라고 하는데 추적오차가 낮을 수록 이 상품이 지수를 얼마나
잘 추종하고 있는지가 나타납니다
자산운용사가 그 지수를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은 종목들을 넣어서 만든 상품이기 때문에
이러한 오차가 발생합니다
이러한 오차를 바로잡기 위해
LP(Liquidity Provider) 라는 유동성 관리자가 존재합니다
이 유동성 관리자는 오차를 바로잡기 위해
오차 범위 내에서 매도자가 많을 경우 매수자 역할
매수자가 많을 경우 매도자 역할을 하여 괴리율을 줄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종가 기준 괴리율(국내 ETF=3%, 해외 ETF=6% 이내)은 법적으로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괴리율 입니다
이러한 괴리율을 노리고 차익 거래를 하는 투자자들도 있습니다
어차피 LP가 괴리율을 맞춰줄 것이기 때문에 그 괴리율을 이용해 거래를 하는 것입니다
상품을 보시면 KBSTAR, KODEX, TIGER 와 같은 접두어와
200, 200레버리지 같은 접미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다음 글에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02/07 - [주식/가이드, 팁, 용어정리] - [5분 주식] 레버리지, 인버스, ETF 등 어떤 것을 사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