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DSR, DTI, LTV? 용어부터 알고 하자

안녕하세요

코로나 때문에 힘든 요즘 주택담보대출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아무것도 모르고 무작정 주택담보대출을 받아서 충분히 금리를 낮출 수 있는데도
정말 말도 안되는 금리로 대출을 받는 분들을 종종 볼 수 있었어요

물론 좋은 상품을 사용해서 최종적으로 적당한 금리로 대출을 받는게 좋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대출에 관련한 용어들을 알고 시작하는게 좋겠죠?

오늘은 주택담보대출을 할 때 많이 보게 되는 DSR, DTI, LTV에 대해서 간략하게 알아볼게요

DSR(Dept Service Ratio)

DSR은 총체적 상환능력 비율을 말합니다.
DSR도 DTI와 비슷하게 상환 능력을 보여주는 지표이지만 DTI 보다는 조금 더 까다롭습니다. 부채를 산정하는 기준이 연간 원리금 상환액으로 보기 때문입니다.

연 소득이 1억원이고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2000만원이면 DSR은 20%가 됩니다.
주택담보대출에서 DSR 기준을 40%로 적용할 경우 이번에 받는 대출의 원리금을 포함한 총 부채 상환비율은 40%를 넘을 수 없습니다.
쉽게 말해서 대출을 받는 사람이 모든 금융 회사에 보유한 대출 원금 및 이자 상환액이 얼마나 부담되는지를 나타냅니다.
이 수치가 낮을수록 상환 능력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DSR 계산에 들어가는 소득은 증빙소득, 인정소득, 신고소득 등입니다.

 

DTI(Dept To Income)

DTI는 대출자의 소득에 대한 부채의 비율로 총부채 상환 비율이라고 합니다.
대출자의 소득으로 연간 상환액(원금과 대출이자)를 나눈 값을 뜻합니다.
계산식으로는

DTI = (총대출 금액 + 총대출 이자) / (대출자의 소득 * 대여 연수)

연소득 대비 금융 비용 부담률로
소득으로 이 사람이 얼마 정도의 대출금을 부담할 수 있는지를 판별할 수 있는 지표입니다.

DTI 지표로 인해 부동산 시장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고 금융기관의 부실 대출 리스크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LTV(Loan To Value ratio)

LTV는 담보인정비율 입니다.
일반적으로는 사용하지 않고 금융기관 내부에서 대출 심사를 할 때 적용하는 규정으로
동산(자동차, 선박 등)과 부동산에 대하여 담보로 인정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예를들면 1억짜리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 사람이 은행에서 2천만원을 빌릴 때 LTV는 20%가 됩니다.

LTV를 이용한 대출한도 계산식은

대출한도 = 담보물 가격(공정가) * LTV 비율 * 금융기관의 대출 허용 비율

담보물의 가치는 신뢰성이 있는 기관 국가나 공기관을 기반으로 산정되고 자동차의 경우는 구매가격과 연식, 주행거리, 사고 여부에 따라서 가치가 정해지게 되어요
예전에는(10여년정도전) 60% 정도의 수준이였지만 현재는 40% 정도로 낮아졌습니다.
집값이 계속 오르자 거기에 집을 한채라도 보유하고 있으면 LTV 0%를 적용하기도 했고요
하지만 결국 아무리 LTV를 내려도 집값이 내려가지 않았죠..

http://xn--989a00af8jnslv3dba.com/dti.php

부동산계산기

DTI DSR 등을 계산할 수 있는 계산기 사이트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