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런 버핏의 마지막 주주총회: 2025년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회의 주요 발언과 인사이트
- 주식/정보
- 2025. 5. 11.
2025년 5월 3일,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린 버크셔 해서웨이 연례 주주총회는 투자계의 전설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의 마지막 공식 무대로 기록될 역사적인 순간이었습니다. 94세의 오마하의 현인은 약 4만 명의 주주와 팬, 그리고 빌 게이츠, 팀 쿡 같은 저명 인사들 앞에서 60년간 이어온 리더십의 마침표를 찍으며, 그레그 아벨(Greg Abel)을 후계자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은퇴 선언, 무역 정책 비판, 투자 철학, 그리고 미국 경제 전망까지, 버핏의 발언은 2025년 투자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어요. 이 글에서는 2025년 4월 기준 최신 데이터와 함께, 버핏의 주요 메시지와 그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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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은퇴 선언: 그레그 아벨의 시대가 온다
버핏은 주총 말미에 전격적으로 2025년 말 CEO 은퇴를 발표하며, 그레그 아벨(62세, 비보험 부문 부회장)을 후임으로 지명했습니다. 이는 2021년 후계자 지목 이후 가장 구체적인 전환 계획이에요.
주요 발언은:
- “그레그가 나보다 버크셔를 더 잘 이끌 것”: 버핏은 아벨의 리더십에 절대적 신뢰를 표하며, 은퇴 후에도 단 한 주도 주식을 팔지 않겠다고 약속. 이는 “경제적 결정”이라며 아벨 체제의 성공을 확신했어요.
- 의장직 유지 가능성: CEO직은 물러나지만, 이사회 의장직은 유지하거나 사망 시 아들 하워드 버핏에게 넘길 계획. 버핏은 “계속 곁에 있을 것”이라며 조언자 역할도 암시했죠.
- 주주 반응: 발표 후 4만 명이 기립박수를 보냈고, 팀 쿡은 X에서 “워런 같은 이는 다시 없을 것”이라며 찬사를 보냈어요.
2. 무역 정책: “무역은 무기가 아니다”
버핏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을 정면 비판하며 글로벌 무역의 중요성을 역설했어요. 주요 발언:
- “무역은 무기가 되어선 안 된다”: 관세를 무기화하는 것은 “심각한 실수”라며, 균형 잡힌 무역이 경제와 국가 안보에 필수라고 강조.
- “번영하는 세계가 더 안전하다”: “몇몇 승자만 있는 세계” 대신, 모든 국가가 잘하는 분야로 협력해야 한다고 주장.
- 경제적 우려: 관세는 버크셔의 다양한 사업(예: GEICO, BNSF)에 불확실성을 더하며, 1분기 $7.13억 환차손을 초래했다고 경고.
3. 주식시장: “약세장은 기회다”
최근 S&P 500이 2월 고점 대비 9% 하락하며 변동성이 커졌지만, 버핏은 이를 “극적인 약세장이 아니다”라며 침착함을 당부했어요. 주요 발언:
- “주가 15% 하락에 흔들리면 투자 철학을 바꿔라”: 감정적 매도는 피하고, 주식을 기업 지분으로 보며 장기 보유를 권장.
- “버크셔 주가가 50% 떨어지면 기회”: 과거 60년간 주가가 50% 하락한 경우는 3번뿐, 이는 매수 기회였다고 회고.
- 투자 철학: “세상은 너에게 맞추지 않는다. 너는 세상에 적응해야 한다”며, 장기적 관점과 내재가치 중심 투자를 강조.
4. 미국 경제: 재정 적자와 관료주의 경고
버핏은 미국 경제의 장기적 낙관론을 유지하면서도, 재정 문제에 경종을 울렸어요. 주요 발언:
- “재정 적자는 지속 불가능”: 현재 적자 수준은 “2년인지 20년인지 모르지만” 장기적으로 위험하다고 경고.
- 관료주의 비판: “놀랄 만큼 전염성이 강하다”며, 비효율적 정부 운영을 지적. DOGE(정부 효율화 이니셔티브)에 대해선 직접 언급 없이 간접적 찬성.
- 미국 예찬: “미국에서 태어난 건 내 생애 가장 운 좋은 날”이라며, 경제 회복력에 대한 믿음을 재확인.
5. 기술과 글로벌 리스크: 자율주행과 핵무기
버핏은 기술 발전과 글로벌 위협에 대한 통찰을 공유했어요:
- 자율주행차: **테슬라(TSLA)**의 자율주행이 보험 산업(GEICO)에 미칠 영향은 아직 불확실. “상업화와 대중화 시점”이 중요하다고 진단.
- 핵무기 우려: “인류는 세상을 파괴할 방법을 배웠다”며, 북한 김정은 주석을 간접 비판. “핵무기가 왜 필요한가?”라며 평화 필요성 강조.
6. 젊은 세대에게: “좋아하는 일을 하라”
버핏은 투자보다 인생의 가치를 강조하며 젊은이들에게 따뜻한 조언을 남겼어요:
- “행복이 장수를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하고,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라”며, 직업 선택 시 초봉보다 즐거움을 우선하라고 조언.
- 결혼의 중요성: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은 파트너 선택”이라며, 행복의 근원을 공유.
7. 버크셔의 미래: 현금 보유고와 투자 전략
버크셔의 $347.7억 현금은 시장의 뜨거운 관심사였어요. 주요 발언:
- “기회는 온다”: 버핏은 최근 $10억 규모 투자를 검토했지만 실행하지 않았다며, 큰 기회가 올 때 현금을 활용할 것이라고.
- 아벨의 역할: 아벨은 투자와 운영을 모두 책임지며, 버핏의 가치 투자 철학을 계승할 것.
- S&P 500 초과 성과: 버핏은 “버크셔는 앞으로도 S&P 500을 능가할 것”이라며 자신감.
8. 일본 주식과 암호화폐: 변함없는 스탠스
- 일본 주식: 미츠비시, 스미토모 등 5개 종합상사 투자($23.5억)를 지속하며, “$100억을 투자했어야 했다”고 회고.
- 암호화폐: 비트코인(BTC) 등에 대한 부정적 입장 유지. 하지만 아벨 체제에서 변화 가능성 논의.
주총의 분위기: “자본주의의 우드스톡”
- 역대 최대 규모: 약 4만 명 참석, See’s Candies($317,000 매출), Brooks($310,000) 등 부대 행사도 기록 경신.
- 스타 참석: 빌 게이츠, 팀 쿡, 마크 저커버그, 힐러리 클린턴 등 참석으로 화제.
- 건강한 버핏: 지팡이를 짚었지만, 4시간 넘게 명료하게 답변하며 기립박수.
2025년 투자에 주는 교훈
버핏의 발언을 2025년 한국 투자에 적용하면:
- 장기 투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같은 우량주를 5~10년 보유하며 변동성 극복.
- 현금 관리: 포트폴리오 10%는 현금 또는 **금 ETF(GLD)**로 리스크 헤지.
- 무역 전쟁 대비: 관세 영향 받는 현대차, LG화학 주시, **S&P 500 ETF(VOO)**로 분산.
- 가치 중심: **ESG ETF(ESGV)**로 Z세대 가치 반영.
- 아벨 주목: BRK.B 매수로 아벨의 첫 대형 인수 기회 노려보기.
결론: 버핏의 유산, 그리고 새로운 시작
2025년 버크셔 주총은 워런 버핏의 60년 리더십을 기념하며, 그레그 아벨의 새 장을 여는 역사적 무대였어요. 무역 비판, 장기 투자, 행복의 철학은 2025년 불확실한 시장에서 등대 같은 지침이 됩니다. 버핏은 “세상은 변하지만, 좋은 기업은 살아남는다”고 했죠. 한국 투자자 여러분, 삼성전자로 안정성을, 비트코인 ETF(IBIT)로 기회를, 금 ETF(GLD)로 안전을 챙기세요. 버핏의 지혜로 2025년을 똑똑히 항해합시다!
궁금한 점 있으면 댓글로! 다음엔 “아벨의 버크셔: 2026년 첫 대형 인수는?”로 돌아올게요. 당신의 투자, 얼마나 단단한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