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D, SSD 속도 차이 및 장단점

비휘발성 저장매체에는 대표적인 두가지가 있습니다.
HDD (Hard Disk Drive)와 SSD (Solid State Drive)입니다.
‘하드디스크’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한 HDD는 오랫동안 PC의 대용량 저장매체로 사용되었지만, 최근에는 SSD로 빠르게 대체되며 저장매체의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는데요,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자세히 알아보고 장단점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DD가 LP판이라면, SSD는 MP3!

LP판을 자세히 살펴보면 미세한 홈이 파인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이 LP판을 턴테이블에 올린 뒤 회전시키면, 바늘이 홈을 읽어 음악을 재생합니다.
HDD도 동일한 원리입니다. HDD는 자성을 띠는 원형 디스크인 플래터(Platter)와 이 플래터 위를 쉴새 없이 움직이는 헤드(Head)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돌아가는 LP판의 홈을 바늘이 읽는 것처럼, HDD의 헤드는 회전하는 플래터의 데이터를 읽고 씁니다.
SSD는 물리적인 회전을 이용했던 LP판과 달리 MP3는 디지털 방식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데요.

 

 

HDD(Hard Disk Drive)

PC를 부팅할 때 원판이 돌아가는 소리가 들리는 경우가 있는데 이 소리는 바로 HDD의 데이터 저장매체인 플래터(platter)가 고속으로 회전하는 소리입니다. 물리적으로 돌아가는 모터 방식이기에 소음이 발생하는 것이죠. 이 때문에 소비 전력도 높고 발열 문제가 수반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HDD는 데이터 처리 속도도 상대적으로 느립니다. 아무래도 플래터가 물리적으로 돌아가는 속도에 한계가 있고, 데이터를 처리하기 위해 데이터가 저장된 위치로 헤드를 옮기는 시간도 걸리기 때문이죠. 충격에 의해 헤드 같은 내부 장치가 손상될 수 있어 내구성도 약합니다.

 

 

SSD(Solid State Drive)

SSD는 데이터 저장 장치로 메모리 반도체(낸드플래시)를 채택하며 HDD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가장 큰 차이점은 데이터 읽기/쓰기 속도를 압도적으로 높였다는 점인데요, 모터가 없으니 소음도 발생하지 않고, 소비전력과 발열도 적습니다. 또한 내부에 움직이는 부품이 없기 때문에 외부 충격으로 손상될 가능성이 낮아 데이터를 안전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SSD는 메모리 반도체 기술력이 높아질수록 성능도 좋아지기 때문에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요. 삼성전자는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SSD 기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980 pro v-nand ssd가 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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