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D란? SSD의 핵심 낸드플래시에 대해서

요즘 나오는 노트북이나 랩탑에는 HDD 대신 속도도 빠르고 물리적으로 돌아가지 않는 SSD를 많이 사용합니다.
SSD를 구매하기 전에 알아 두면 좋을 핵심 정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SSD(Solid State Drive)란?

SSD는 HDD 대비 컴퓨터의 데이터 처리 속도를 향상시켜 줍니다.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어 좀더 빠른 속도로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게 됩니다.
SSD의 성능과 가격의 핵심, ‘낸드플래시’

SSD를 구매하실 때 가장 염두해 두셔야 하는 부분은 ‘낸드플래시’ 입니다. 낸드플래시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SLC(Single Level Cell), MLC(Multi Level Cell), TLC(Triple Level cell), QLC(Quadruple Level Cell)로 분류되는데요. 여기서 데이터를 ‘사람’, 데이터가 저장되는 셀을 ‘원룸’으로 비유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원룸을 혼자 쓰면 여럿이 사용하는 것보다 좋은 것처럼, 하나의 셀 당 저장하고 있는 비트가 적을수록 그 안에 있는 데이터의 활동 범위가 넓어져 속도가 빨라집니다. SLC로 갈수록 속도와 가격은 높아지고, QLC로 갈수록 속도와 가격은 낮아지게 됩니다.
SLC는 가격이 높기 때문에 소비자가 구매하실 일은 거의 없습니다.
보통 고성능의 SSD를 원한다면 MLC을, 많은 용량의 데이터 저장과 가성비가 중요하다면 TLC 또는 QLC를 선택하시기 바랍니다.

 

내가 확인해야 하는 스펙

SSD를 구매하실 때 고려해야할 점 한가지는 사용 목적이 무엇인지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SSD의 스펙은 크게 ‘연속 읽기/쓰기 속도’와 ‘임의 읽기/쓰기 속도’로 나뉘어지게 됩니다.
운영체제(윈도우,맥,리눅스)가 주 사용 목적이라면, 임의 읽기/쓰기 속도의 단위(IOPS)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윈도우와 안드로이드 같은 OS(Operating System)에는 다양한 곳에 파일이 쪼개어져 저장되어 있는데, 다양한 곳에서 파일을 불러올 때 ‘임의 읽기’속도가 영향을 주기 때문입니다.
대용량 파일 사진,영상 등의 데이터를 저장할 목적이라면 연속 읽기/쓰기 속도 단위(MB/s)를 살펴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연속 읽기’는 하나의 큰 파일을 연속적으로 불러올 때 필요하기 때문이죠.
※ IOPS(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d)
: 1초에 주고 받는 인풋과 아웃풋의 양을 나타내는 단위
MB/s(MegaBytes Per Second)
: 1초에 읽거나 쓸 수 있는 MB를 나타내는 단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