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 시장에 사람들이 많이들 모이면서 변동성 또한 함께 커졌는데요, 그로 인해 수익을 얻으신 분들은 다행이지만 반대로 손해를 보신 분들도 많으실 거예요, 그래서 오늘은 손해를 보지 않는 투자 방법, 원금 보장형 투자 상품인 스팩 SPAC 주식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스팩주 SPAC - 원금 보장 주식
스팩(SPAC) 이란 "Specified Purpose Acquisition Company" 를 줄여서 부르는 말입니다. 해석하면 "특정목적취득기업" 스팩주는 기업인수목적으로 만든 회사입니다. 주식 종목을 찾아보시다 보면 키움스팩3호, 엔에이치스팩5호 이런식으로 주식이름 뒤에 스팩 몇호 이런식으로 명시되어 있는 종목들이 있습니다. 이런 종목들을 스팩주라고 합니다. 스팩주는 원금을 보장해 주고 은행 이자만큼의 이자를 더 붙여서 주는 주식 종목입니다.
스팩주는 펀드 형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여러 개인 투자자들이 공개적으로 자금을 모아, 일반적으로는 3년 이내에 우량업체를 M&A 인수합병 할 조건으로 특별 상장하는 회사를 의미합니다.
스팩주는 주식 시장에 상장되기 때문에 개인 투자자들은 매매를 통해서 투자금을 회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3년안에 M&A를 하고, 그러지 못할 경우 상장 폐지를 하게 됩니다. 이 리스크를 모르고 투자를 했을 경우 굉장히 억울할 수 있겠죠? 상장폐지를 하게 되지만 스팩주 같은 경우 손실 폭을 제한할 수 있는 보호장치가 있습니다. 투자 원금 수준의 금액을 제3의 금융기관에 예치를 해두는 형태입니다.
최근 스팩주 시장에서는 자동차 시장이 핫했었습니다. 수소전지자동차 기업인 니콜라가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차를 한 대도 팔지 않고도 뉴욕 증시에 상장이 되어 있는데요 이렇게 상장을 시킨 것이 스팩입니다. 40억 달러 규모로 역대급으로 스팩 상장이 되었는데 우리 돈으로 환산하면 4조가 넘습니다.
일반 주식과의 차이점
스팩주의 최고 장점은 원금 보장에 있습니다.
| 일반주 | 스팩주 | |
| 목적 | 사업자금 | 인수합병 |
| 원금보장 | X | 상장폐지시 원금보장 |
국내의 스팩주들의 최소 투자비용은 동일하게 2000원 이상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투자자들에게 돈을 모아서 인수합병에 쓰기 때문에 하락할 일은 없습니다. 3년 기간 동안 적당한 기업을 찾지 못해 인수합병을 하지 못할 경우 공모가를 그대로 다시 돌려 줍니다. 이 때 원금만 돌려주는 것이 아니라 사전에 약정된 이율에 따라 이자도 붙여서 줍니다.
단점
원금 보장도 되고 그러면 스팩주가 무조건 좋냐! 그런 것은 아닙니다. 스팩주도 몇가지 치명적인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1. 합병할 기업이 부실 기업이나 B급 회사라면 상장 이 후 주가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
2. 거래량이 많지 않다.
3. 합병 대상 결정 후 심사기간 5개월 간 매매 정지
스팩주도 많은 분들이 찾으시고 투자하시는 상품이니 인수합병 기업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스팩주도 눈여겨 보시는 것도 괜찮을 것이라 생각됩니다.